'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 정동영, 그는 누구?

2015-03-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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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정치적 거취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새정치연합 공식 탈당을 선언한 정 고문은 시민사회, 학계, 재야 진보인사들이 제3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모임'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동영 전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관심이 높다.

정동영은 1978년부터 MBC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가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전주시 덕진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어르신들은 투표를 안하고 집에서 쉬셔도 괜찮다"는 언급으로 논란이 일자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비례대표를 반납했다.

그러다 2006년 열린우리당 당 의장에 취임하여 지방선거를 지휘했으며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패했다.  2009년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다시 탈당한 후 이날 서울 관악으 보궐선어게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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