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되는 활어는 2000㎏(우럭 500㎏, 터봇 500㎏, 넙치 1000㎏), 수출금액은 3만9000달러이며,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는 현지 바이어가 수입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으나 국내 소비 확대로 수출물량이 없어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다.
LA 롱비치항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최대 도시 LA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는 항만으로 연간 2000억 달러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고,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동량의 62%, 한·미교역의 36.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태업으로 한국 수출기업이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활어수출비용 절감을 위해 거제어류양식협회에 활어컨테이너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 미국 LA 등 서부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해 넙치·우럭·하동 참숭어 등 150여t(500만 달러)을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