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제2회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제2회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융합형 콘텐츠 제작·기획·개발에 소질 있는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선발된 창작자들의 콘텐츠는 포털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통을 지원받게 된다.
선발과정은 먼저, 공정한 심사평가를 위해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의 클릭수와 오프라인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하여 60개팀의 창작자가 6월 중에 선발된다.
선발된 60개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작년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50개 팀과 함께 ‘융합형 콘텐츠 기획안 콘테스트’ 참가자격(총 110개 팀)이 주어진다.
또한, 성공한 1인 창작자와의 네트워크 미팅, 촬영․편집․후반작업의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을 통해 창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공모전 이후 7월부터 진행되는 ‘융합형 콘텐츠 기획안 콘테스트’에서는 최종적으로 선발된 20개팀의 창작자들에게 총 1억 2000만원의 제작비 지원과 콘텐츠 기획․개발․유통 전문가 및 기업들의 전문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국내 유수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 지원을 받는 한편, 해외 마켓 등에서의 피칭 참여를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아울러, 20개 최종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상팀과 우수 멘토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팀, 우수팀 등 총 3,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