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시설 사업은 56억원을 들여 도내 400ha의 연안 해역에 어초 제작 및 투하로 유용 수산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새로운 어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40여년간 4만4458ha를 조성,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로 만들었다.
그 결과 일반 어장에 비해 3배 이상의 어획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26년간 454억원을 투입, 전복, 해삼, 감성돔, 뱀장어, 붕어 등 5억6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박상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전남은 바다 면적이 2만6450㎢로 육지 면적의 2.2배에 달하고, 해안선이 6475㎞로 전국의 46%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공어초 시설, 종묘 방류 확대는 물론 바다 숲 조성 등 자원 조성분야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