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실버암보험 연계 상품 출시

2015-03-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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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주택연금에 가입한 노년층이 암보험을 최대 16.5% 할인된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27일 동부생명보험과 협약을 맺고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최대 16.5% 할인된 보험료로 이용 가능한 '주택연금사랑 실버암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품은 오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

주택연금사랑 실버암보험은 고액암(백혈병·뇌암·골수암), 3대암(간암·위암·폐암) 등이 진단될 경우 10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기존 가입자를 포함해 만 61~80세 주택연금 가입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0년 주기로 갱신해 100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본 보험료 10% 할인 이외에 △고혈압·당뇨가 없을 경우 5% △자녀가 주택연금을 이용하는 부모님을 위해 보험계약을 할 경우 1.5% 각각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주택연금사랑 실버암보험 출시로 주택연금을 이용하시는 노년층이 할인된 보험료로 보험서비스를 받아 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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