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6일 여의도에 있는 FKI타워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던 ‘명화 패러디 편’, ‘영화 예고편’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의 심사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광고상이다. 이 때문에 광고주와 광고 회사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우아한형제들의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광고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해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은 상이다”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광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