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타이거JK와 윤미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CHOPS의 곡 ‘턴 잇 업(Turn it Up)’이 2015 로스엔젤레스 시네마 페스티벌 오브 할리우드(Los Angeles Cinema Festival of Hollywood)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LA 시네마 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스티브 응우옌(Steve Nguyen), 차오즈 벨렌(Choz Belen)이 감독한 ‘턴 잇 업’ 뮤직비디오가 올해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스트렝스 인 넘버스’에는 타이거JK, 윤미래 외에도 일본의 힙합 뮤지션 버발(Vebal), 한국의 힙합그룹 옐로우 보이즈(Yellow Boyz). 한국계 미국인이자 박재범, 에픽하이와 함께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덤파운디드(Dumbfoundead)까지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피처링에 참여, 블록버스터급 앨범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지난 2014년 1월 공개된 ‘턴 잇 업’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4월 17일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오리엔트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 오브 오레곤(DisOrient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of Oregon)’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열리는 ‘디스오리엔트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 오브 오레곤’의 첫째날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래퍼 비지(Bizzy)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은 '헬로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 등 3곡으로, 감성힙합부터 통통 튀는 EDM까지 아우르며 MFBTY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