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때문에 화난 요거트 전문점 "제작진이 연락 피한다"

2015-03-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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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이영돈 PD가 식음료 광고 출연과 관련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과 22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그릭요거트에 관한 검증이 전파를 탔으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엄청난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방송 후 이영돈 PD가 파스퇴르의 유제품 광고 모델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이영돈 PD는 해당 방송에서 "시판되는 요거트 중에는 그릭요거트라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고, 두 번째로 찾은 요거트 전문점의 제품은 '디저트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점포 주인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진이 가게에서 몰래 촬영을 감행했다"며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무가당 그릭 요거트를 추천했지만, 토핑이 들어간 다른 요거트를 주문해 먹고 그 내용을 방송에 내보냈다"고 토로했다. 이어 "작가와 제작진이 전화와 연락을 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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