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형 코코본드는 일반 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아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 보완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어 시중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농협은행 코코본드의 발행금리는 2.77%다. 국내에서 10년 만기 후순위 조건부자본증권을 3% 이하로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동기 NH농협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이번 후순위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해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