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재산은 7억9044만5000원 이었다. 지난해 외교부 소속 고위 간부 절반 이상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보에 게재된 정기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외교부 및 산하기관의 신고대상자 34명은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평균 14억311만1천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공직자의 신고재산 평균인 12억9천2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재산 증감별로는 전체 34명 중 19명이 이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액이 가장 큰 사람은 조태열 2차관이었다. 그는 3억415만8천원이 증가한 12억2천860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 사유는 장모 별세에 따른 유산 일부 상속, 임대보증금 증가 등이었다.
반면 윤병세 장관과 조태용 1차관은 각각 8258만2천원, 2573만원이 감소한 7억9044만5천원, 20억5016만3천원을 신고했다.
이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가장 크게 감소한 사람은 외교부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51억9530만4천원)을 신고한 장호진 국무총리 외교보좌관이었다.
장 보좌관은 직전 재산신고 때 포함됐던 부모의 재산에 대해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알리지 않으면서 재산 신고액이 이전에 비해 27억3000만원 정도 감소했다.
이밖에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7억2279만원,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18억2589만2천원,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은 4억4872만4천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1억4991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26일 관보에 게재된 정기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외교부 및 산하기관의 신고대상자 34명은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평균 14억311만1천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공직자의 신고재산 평균인 12억9천2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재산 증감별로는 전체 34명 중 19명이 이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병세 장관과 조태용 1차관은 각각 8258만2천원, 2573만원이 감소한 7억9044만5천원, 20억5016만3천원을 신고했다.
이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가장 크게 감소한 사람은 외교부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51억9530만4천원)을 신고한 장호진 국무총리 외교보좌관이었다.
장 보좌관은 직전 재산신고 때 포함됐던 부모의 재산에 대해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알리지 않으면서 재산 신고액이 이전에 비해 27억3000만원 정도 감소했다.
이밖에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7억2279만원,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18억2589만2천원,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은 4억4872만4천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1억4991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