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예멘 불안 가중에 상승 마감

2015-03-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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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상업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약화된 강(强)달러 현상이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0달러(3.6%) 상승한 배럴당 49.2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0달러(2.54%) 오른 배럴당 56.5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급증했다는 발표에도 달러 강세 기조 둔화로 유가는 상승했다. EIA는 "지난 3월2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817만배럴 급증한 4억667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증가 예상치는 약 560만 배럴이었다.

예맨의 정치적 불안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현지언론들은 "지난달 쿠데타로 정치적 실권을 쥔 예멘 시아파 반군의 압박에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국외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5.6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1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약세가 이날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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