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취약지’ 6개 시·군에 195억 투입

2015-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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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안전 확보·인프라 구축 사업 등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논산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돼 모두 1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25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 예방과 노후시설 보수 등 안전 확보 지원 사업, 상·하수도, 빈집 철거, 소방도로 등 생활·위생 인프라 지원 사업 등으로 나뉜다.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자활 지원과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집수리 지원 사업, 주민 역량 강화 지원 등도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논산시가 도시지역 분야에, 보령시와 금산·부여·서천·예산군 등 5개 시·군은 농어촌지역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시·군별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논산시는 대교1·2통 소방도로와 노후 급수관 교체, 빈집 철거 등을, 보령시는 웅천읍 구룡리 상수도 신설, CCTV 설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을, 금산군은 복수면 곡남리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또 부여군은 석성면 비당2리 빈집 정비, 마을경관 정비, 소방도로 및 상·하수도 설치 등을, 서천군은 마서면 장선리 지역 소방도로 개설, 빈집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쉼터 정비 등을, 예산군은 대흥면 금곡리 지역 담장 및 빈집 정비, 마을회관 보수 등을 사업 계획으로 제출해 선정되게 됐다.

 선정 사업들은 국토부와 농림부의 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지역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농어촌지역은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해당 지역들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모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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