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우리 동네 예체능' 100회 특집 기자 간담회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도 외면받을 때가 있다"고 했다.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탄생을 하고 성장하고 꽃을 피운다. 또 생명이 다해 없어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방송 활동을 해 오면서 능력에 비해 과대 평가를 받기도 했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을 때도 있었다. 반대로 혼신을 힘을 다해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방송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도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스포츠 경기도 혼자서 이뤄지지 않듯이 프로그램 역시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든다. 그분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의해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찾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