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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인 퓨 자선기금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미 전역 각 주에서 중산층 비율이 많게는 5% 이상, 적게는 2-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 감소세가 가장 뚜렷히 나타난 곳은 위스콘신주로 지난 2000년 54.6%로 절반을 차지하던 중산층 수는 2013년 48.9%로 떨어졌다.
이 지역 중산층의 중간소득도 6만344달러에서 5만1467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소득이 늘어나 상류층으로 진출하는 중산층이 많았지만 10여년 전부터는 반대로 소득이 줄어 하위 계층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