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30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30개 초우량 종목으로 구성되는 지수로,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KTOP30지수를 한국 대표 주가지수로 육성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KTOP30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각 업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의 주가를 평균해 산출된다. 또 거래량 등을 고려해 종목을 구성하므로, 주가가 너무 비싸 유동성이 적은 종목은 이 지수에 편입되기 어렵다는 게 특징이다.
일부 증권사는 KTOP30지수 편입 가능 종목을 미리 꼽고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KTOP30의 경우 코스닥 종목이 편입되므로, 양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