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달 1일까지 업계 최대규모 '토마토대전' 마련…다양한 품종을 한 자리에서

2015-03-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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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대저토마토·대추방울토마토·컬러대추방울토마토·흑토마토·무지개방울토마토·달짝이토마토.

우리에게 생소하기만 한 디양한 품종의 토마토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판매 행사가 열린다.
이마트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업계 최대 규모의 '토마토 페스티발'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 대저토마토·완숙토마토 등 총 10여개 품목에 대해서 2개 이상 구매 때 25%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대저토마토 7980원(800g), 대추방울토마토 8200원(1㎏), 찰토마토 6200원(1.5㎏), 완숙토마토 1만900원(2㎏), 방울토마토 8200원(1.5㎏), 컬러대추방울토마토 8800원(900g)에 각각 판매한다. 또 흑토마토(1㎏), 무지개방울토마토(900g), 달짝이토마토(750g)은 6980원에 판매한다.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4~6월이 제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전년에는 빠른 조기 고온현상으로 3월 중순부터 출하가 일찍 되면서 수요가 늘어 시세가 폭등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고객 수요까지 감소해 시세가 평균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이다.

이마트는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토마토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학 농가들과 사전기획을 통해 특·상등급 상품으로만 엄선, 역대 최대물량인 200톤을 준비했다. 

원래 토마토는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서양계 품종)가 주요 대품이었다. 그러나 토마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가 재배되기 시작했다.

특히 부산 대저지역에서 재배되는 대저토마토의 경우 특유의 단맛·신맛·짠맛의 조화로운 식감으로 최근 인기가 가장 높은 상품이기도 하다.

또 무지개방울토마토의 경우 지난 3월 5일부터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선정된 상품으로서 최근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영국에서 품종개량에 성공한 뒤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흑토마토의 경우 비타민·베타카로틴·라이코펜 등의 영양성분 함량이 높아 토마토 중에서도 고급상품으로 손꼽힌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25일부터 31일까지 토마토 페스티발을 열고 정상가 대비 10~3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 과일팀 이현규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규모의 토마토 판매행사로서 품질과 물량 측면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품질의 다양한 제철과일을 항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농가와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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