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단지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입주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에 8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데다, 김포한강신도시의 택지지구 가치가 높아지면서 3차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 바로 앞에 위치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광역급행(M)버스 정류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도곡초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은여울중이 통학권 안에 있다.
1~2층 일부 가구에는 약 50㎡ 규모의 테라스를 제공해 자녀의 놀이 공간이나 텃밭, 미니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용적률이 100%를 넘지 않는 저밀도 공원형 아파트로, 동간 거리가 넓고 풍부한 조경시설이 제공된다.
이 밖에 전 가구가 중소형 물량임에도 특화 수납공간과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방공간을 펜트리공간 또는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정 높이가 2.4m로 기준치보다 10㎝ 높아 개방감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초로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영어전문교육기관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인근 대학 평생교육원의 문화강좌를 선보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리딩 아파트로 특화 설계와 상품 구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도시철도 착공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오는 27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