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은 지난 3년간 세계적인 명성의 아니아문디 브라질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이탈리아 퓨쳐필름영화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프랑스 국제 칸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학생들의 작품성과 수준 높은 역량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한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작품은 ▲학생부문: 청강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4학년) 재학생 오서로 ‘Afternoon Class’, 3학년 졸업생 백지은 ‘Taraja’ ▲단편부문: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젝트 소속 기준기 감독 ‘환’ ▲시카프키드부문: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젝트 소속 이기영 감독 ‘리오의 결투’ 등이다.
한편 1995년 처음 문을 연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는 매년 국제 규모로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시 및 영화제를 비롯해 유명감독과 전문가 초청행사, 각종 컨퍼런스, 이벤트,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는 국내 최고,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이다.
올해 공식경쟁부문에는 총 60개국 1,001편의 작품이 출품돼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심사 결과 본선진출작 121편과 초이스 12편을 비롯해 총 133편이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본선진출작을 비롯한 영화는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와 CGV명동역점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명동과 남산 일대에서는 각종 전시와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관계자는 “올해 역시 기대 이상의 작품이 본선경쟁부문에 성과를 기록해 매우 기쁘다. 특히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환’과 ‘리오의 결투’는 아티스트와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청강대의 특화된 실무중심 커리큘럼이 이루어낸 쾌거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애니메이션스쿨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과 함께 학교기업 ‘CCRC’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생생할 실무를 피부로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스쿨은 3학년 졸업 후 학사학위 심화과정(4학년)에 입학하면 한층 더 현장에 가까운 실무프로젝트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