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5명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담양 펜션 화재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1월 15일 전남 담양군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학생 등 4명이 숨지고, 펜션 주인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펜션에 대한 안전불감증 문제가 제기되면서 대책 마련이 쏟아졌다. 하지만 대책 마련에도 또다른 사고는 막지 못했다.
22일 새벽 강화군 화도면의 한 글램필장에 있던 텐트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텐트에서 일어난 불은 3분 만에 모든 것으로 태우고 꺼졌다. 사망자 부검 결과 이들은 '유독가스 중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