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11번가가 온라인몰 단독으로 10개 전 구단 야구용품을 갖춘 ‘2015 프로야구 톱 10’ 기획전을 4월 19일까지 벌인다. 이를 통해 전 구단의 유니폼을 비롯해 모자·야구공·글러브·응원도구·캐릭터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11번가 단독으로 준비한 ‘2015년 SK 와이번스 홈 유니폼’은 5만2000원, ‘NC다이노스 패션 팬 유니폼’은 4만5000원, ‘KT위즈 선수용 모자’는 3만5000원, ‘KT위즈 선수용 홈 유니폼’은 8만9000원이다.
10개 구단 유니폼을 물병 디자인에 적용한 귀여운 이색 제품 ‘락앤락 KBO 컬렉션 물병’을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에서 온라인몰 최저가인 9800원에 판매한다.
또 4월 5일까지 야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단 고객 550명을 추첨해 4월 11일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경기 당일에는 야구 응원도구, 11번가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민지 레저스포츠 담당 MD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신생팀의 합류로 역대 최다인 10개 구단이 경쟁을 펼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며 “응원열기 또한 뜨거울 것으로 보여 각 구단 유니폼과 응원도구는 물론, 배트·야구공·글러브 등 다양한 야구용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가 지난해 월별 야구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월이 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월(16%), 6월(13%), 4월(11%) 순으로, 소비자들은 시즌 초반 야구용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4월에 가장 많이 팔린 야구용품은 응원용 구단별 유니폼이었으며, 5, 6월에는 야구 글러브였다.
11번가 김승태 레저스포츠팀장은 “3~4월 구단 유니폼을 구매한 소비자 중 70%가 시즌이 진행된 뒤 글러브·야구공 등 야구용품을 재구매하고 있다”며 “최근엔 구단 엠블럼과 캐릭터로 디자인한 텀블러, 목걸이, 휴대전화 케이스, 방향제 등 생활용품이나 애견의류까지 골고루 잘 팔리는 등 국민 스포츠 야구 열기가 개막 전부터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