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 콘텐츠 플랫폼 중국 수출협약

2015-03-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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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정보문화진흥원, 한-중 문화창의플랫폼 개발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22일 중국의 상주시창의산업기지와 찬기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와 공동으로 한-중 문화창의플랫폼 개발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운영 중인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한-중 양국 콘텐츠산업의 상호 협동과 동반성장, 글로벌 사업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중국의 상주시창의 산업기지와 찬기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와 공동으로 한-중 문화창의플랫폼 개발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운영 중인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중국 상주시 방국강(方国强)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양국 콘텐츠산업의 상호 협동과 동반성장, 글로벌 사업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개발한 콘텐츠 전문 플랫폼을 함께 발전시켜 ‘글로벌 창작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 공모, 제작 및 배급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콘텐츠의 발굴, 개발, 제작 및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 이미 ‘애니메이트’라는 이름으로 2014년에 개발을 완료해 운영 중인 콘텐츠 종합 개발 플랫폼은 현재 ‘EBS’와 창작 애니메이션 공모전, ‘한솔수북’과 동화책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며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구름빵 캐릭터 [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이번 협약 체결로 진흥원에서 자체개발한 한국형 플랫폼 ‘애니메이트 플랫폼’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애니메이트 플랫폼’은 SNS를 기반으로 하는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 수급과 투자자 모집, 전문가 및 일반 유저들의 참여와 평가가 가능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플랫폼의 중심 목표는 당선작 선정에서부터 멘토링 프로그램의 전 개발과정을 공개, 홍보함으로서 콘텐츠 출시 전 사전 관심을 고조시키고 완성작의 미디어 노출과 부가사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성공적인 콘텐츠 산업의 가치사슬을 완성 시키는 것이다.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은 “올해 상반기 발효예정인 한-중 FTA 내용을 보면 양국의 콘텐츠 교류 및 공동개발에 대해 세금 감면, 국산물 인증 등의 혜택이 확대된다”며 “이번 콘텐츠 플랫폼 수출이야 말로 양국 콘텐츠 공동 산업 및 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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