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2일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에서 온갖 비밀을 감춘 회장이지만, 그런 아버지 역시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현도(이상엽)가 저지른 전단지 사태를 막기 위해 팀원 전체가 머리를 맞대지만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
그 때 해결책을 내놓은 사람은 바로 사건의 범인인 장현도.
그토록 아버지가 읽어보라고 권하던 회사 성장의 교과서와 같은 메모 노트인 것이다.
장현도(이상엽)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그 노트를 뒤적이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를 얻어낸다.
그의 제안에 오히려 회사의 위기가 반전되어 히트를 치게 된다.
장태수(천호진)는 아들에게는 '잘 했다'는 단 한마디의 칭찬뿐.
하지만, 뒤에서는 기쁨에 겨운 웃음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