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은 몽골, 베트남 등 18개국 34개소의 세종학당에 파견돼 한국어 교육과 권역 내 세종학당 교원 재교육 등의 역할을 맡았다.
문화 인턴은 캐나다, 프랑스 등 9개국 11개소에 파견돼 사물놀이, 한국 무용 등 한국문화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이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파견 교원과 인턴은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과도 같다”고 격려하며, “재단은 앞으로도 전 세계 세종학당에 한국어 교원과 문화 인턴을 확대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파견 교원은 미국, 중국 등 세계 곳곳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또 상반기 파견 인턴은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등 5개국 5개소 학당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다.
파견 인턴 활동 사례집은 20일 발간돼 재단 누리집(www.ksif.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