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태진아 “가족과 미국 카지노서 1천달러로 4천7백달러 딴 건 사실”

2015-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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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태진아 “미국 카지노에서 1천달러로 4천7백달러 딴 것은 사실”…태진아 “미국 카지노에서 1천달러로 4천7백달러 딴 것은 사실”

억대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태진아가 기자의 돈 요구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기자가 나를 협박했다는 증거를 가진 지인이 이미 한국에 나왔다”며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은 물론 증언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태진아는 또 자신의 도박설을 기사화한 기자에 대해 “대응할 가치를 못 느꼈지만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런 보도가 나와 어이가 없고 억울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앞서 시사저널 USA는 지난 17일 “태진아가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 났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태진아는 “설 연휴에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 LA로 여행을 떠나 1000달러로 카지노게임을 했고 운이 좋아 4700달러쯤 딴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모자를 눌러 쓴 채 고액 베팅 전용룸에서 도박을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평소 쓰고 다니는 모자를 쓴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태진아는 “연예인의 약점을 이용하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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