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사람중심의 100만 행복도시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6기 ‘시민과 함께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실생활과 경제·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시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주거, 복지 및 보육, 교육 등 시민 실생활과 기업투자, 소상공인 육성, 영세 자영업자의 영업·경제 환경에 불편을 주는 규제, 각종 인·허가 불편 사항 등 모든 행정규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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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참여를 원할 경우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제공되는 ‘규제개혁 제안서’를 작성하여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응모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성을 갖춘 시 소속 ‘규제개혁 T/F 추진단’의 수용 여부 등 사전 검토를 거쳐 1차적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과제의 필요성, 제안의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 4개 심사항목을 ‘고양시 규제개혁 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하여 8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공모 결과 발표 및 시상은 오는 9월경 실시되며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고양시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흥민 정책기획담당관은 “이번 규제개혁 공모전은 지난해 전국 10번째로 100만 도시가 된 고양시가 의욕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실 수요자 입장의 규제개선 과제가 많이 발굴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중앙 상단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