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광부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 선정

2015-03-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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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년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민간인 출신의 관광두레PD가 지역에서 자발적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두레조직을 구성하고, 이들이 직접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숙박, 체험 등 자체 개발한 관광 상품을 운영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민간주도형 관광 진흥 사업이다.

올해 3기인 관광두레 사업에는 전국 55개 지자체가 공모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익산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최근 KTX의 호남고속철도 전면 개통,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이 사실상 확정되고, 백제역사유적지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유력 등 관광산업의 종합적인 호재를 맞고 있어 이러한 요소가 선정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 관광두레PD로 선정된 이광현(43)씨는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최근까지 ‘생생한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를 운영하는 등 프로젝트 매니저 경험이 풍부해 관광두레 사업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씨는 18일 ‘2015년 관광두레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두레PD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3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에는 주민공동체 발굴, 관광두레PD 교육, 두레조직 사업 계획수립 등 2차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밑바탕을 다지는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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