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이맘' 김희선, 벌구포 사시미, 섬뜻한 여고시절 공개

2015-03-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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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글이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의 과거가 드러났다.

3월19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딸 오아란(김유정 분)이 재학 중인 명성고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 뒤 분노했다.

이후 조강자는 벌구포 일진 시절 친구였던 한공주(고수희 분)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을 찾았다.

조강자는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을 막는 한공주 수하들을 물리치며 "야. 니 보스한테 전해. 벌구포 사시미였다고"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장면에서 김희선은 수많은 남성들을 제압하고 바닥을 구르고 공중에 떠오르는 화려하고 살벌한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공주는 조강자가 벌구포 사시미였다며 학교 따위는 짤려도 그만인 조강자는 우리의 우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조강자의 여고시절을 연상케 했고 이어서 조강자의 여고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조강자는 친구들을 성추행하는 교사를 협박하는 정의의 사도로 활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조강자가 한공주를 찾아간 것은 오아란이 폭력범을 잡기 위해 함께 학교에 가자고 부탁하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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