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셉시 튀니지 대통령 "테러행위엔 자비 없다"

2015-03-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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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베지 카이드 에셉시 튀니지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간)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에 맞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에셉시 대통령은 19일 튀니지 국영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테러행위에 맞서 무자비한 전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집단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자비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는 승리하고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튀니지 국회의사당에선 테러방지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튀니스 도심 거리와 박물관 주변에선 수천명이 모여 테러 공격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들 중 일부는 튀니지 국기를 흔들거나 촛불 집회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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