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샤넬이 유럽 내 가격을 인상하고 한국·중국 등 아시아 가격은 인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인하된 가격을 살펴보면 클래식 미니 315만원 (기존 393만원), 클래식 미듐 538만원 (기존 643만원), 클래식 점보 600만원 (기존 715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샤넬은 이번 가격 조정 배경에 대해 "국가 간 샤넬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라면서 "최근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지역 간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