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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을 1회 투약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불인정했다.
19일 백남수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장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성민이 1회 필로핀 투약만 인정하고 있지만, 경찰에서는 다른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전달 받은 김성민은 모텔에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4차례 투약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을 통해 선처를 호소한 김성민은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은 후 2012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연예계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