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가설울타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외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시창조과 직원들이 직접 수립해 3월에 착수, 12월에 완료한다.
적용대상은 대형건축공사장, 공공발주공사 현장 등에 설치된 가설울타리, 가림막 등이다.
주요내용은 △기본원칙 및 방향설정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디자인 제시 △적용절차 및 체크리스트 작성 등이다.
시는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가설울타리가 공사장의 안전을 지키고, 먼지와 소음을 막는 기능과 거리의 미관을 살려 울산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으로 거듭 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