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인도식은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중국의 더우위페이 민정부 부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에 중국 측에 인도되는 유해는 지난 1년 동안 발굴된 68구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월 중국군 유해 437구를 처음으로 중국 측에 송환했다. 양국은 매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청명절'(4월 5일) 이전에 인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올해는 분단 70년을 맞는 해로서, 이번 유해 송환이 과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