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Small Talk)은 비즈니스 성공의 첫 관문

2015-03-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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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 개최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난 18일 오후 울산상의 6층에서 김은경 경성대 초빙교수의 '잡담(Small Talk)으로 성공하기'란 주제로 제1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3강 강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잡담은 모든 관계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첫 관문으로 단순한 화술이 아니라 타인에게 신뢰를 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일반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잡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잡담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로 ‘두려움’을 꼽고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 극복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와 같다"며 "말재주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잡담능력은 누구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가능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잡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으로는 "항상 사전에 자신만의 잡담목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흔히 쓰이는 소재로 ▲좋아하는 소재 ▲상대방에 대해 알고 싶은 것 ▲최근 있었던 일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가장 피해야 할 잡담의 주제로는 정치와 종교를 꼽았다.

이 외에도 이날 강의에서는 잡담에 뛰어들기 위한 다양한 기법 소개와 함께 실습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은경 교수는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을 비롯해 진주 MBC, 부산 KBS 아나운서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성대 초빙교수 및 공감스피치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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