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 '씨네오페라'의 2015년 두 번째 작품인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오페라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구두쇠 이야기인 '돈 파스콸레'는 여자보다 돈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돈 파스콸레가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조카 에르네스토를 결혼시키려고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활기 넘치는 합창과 등장인물의 복합적이고 모순적인 성격을 표현한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잠시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돈 파스콸레'는 ‘2015 씨네오페라 메트 인기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지난해부터 프리렉처(Pr를 진행해온 해설가 이용숙의 강력한 추천작이기도 하다.
'씨네오페라'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는 포은아트홀에서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메트 오페라 전문 해설가 이용숙의 해설로 진행되는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3~6월 상영작은 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예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