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거제도에서 일어난 람보르기니 추돌사고로 SM7 차주가 내야할 수리비만 1억원이 넘는다는 기사가 나온 가운데, 슈퍼카의 수리비가 왜 많이 나오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는 "보통 자동차 후방이면 범퍼만 좀 부서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하지만 슈퍼카들은 엔진이 뒤쪽에 있어 세게 부딪히면 엔진 부분까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슈퍼카 후방 추돌 수리비가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뒷범퍼가 파손된 람보르기니의 수리비가 SM7 차주의 3년치 월급에 달하는 1억 4000만원이며, 하루 렌트비용만 200만원이라는 기사가 나오자 논란이 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