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18/20150318150542261297.jpg)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해 상수도 유수율 95.5%를 달성,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8625만8000원을 절감했다. 올해도 유수율을 소폭 올릴 계획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연간 생산한 수돗물 양 중에서 가정집으로 공급해 요금으로 부과하는 양의 비율을 말한다. 유수율이 높다는 결과는 수돗물 누수가 적어 경영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가능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과 수자원공사에서 구입한 광역수돗물 4149만2000톤을 공급하면서 53곳의 누수여부를 탐사하고, 500여건의 긴급 누수복구작업을 했다.
한편 2015년 1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201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2013년 12월말 기준 전국 162개 지방상수도사업자 중 1위인 94.9%의 유수율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