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윤장현 시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기후환경 전문가, 사회 활동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사진제공=광주시]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설립된 광주기후변화대응센터와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이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임낙평)로 통합, 서구 유촌동에 새 둥지를 튼다.
광주시는 19일 윤장현 시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기후환경 전문가, 사회 활동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기후변화대응이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설립된 시 출연기관인 광주기후변화대응센터와 광주세계도시환경포럼을 통합해 (재)국제기후환경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올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국제기후환경센터는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연구 및 발굴, 자료조사, 시민교육 등 기후변화대응센터의 기존 업무와 국제 환경업무를 맡은 UEA사무국을 운영해 국제 기후환경 중추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선보이는 신청사는 국·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1070㎡ 규모로 기후변화교육체험관, 다목적 강당, 사무실 등을 갖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건축물이다.
지난 2월 취임한 임낙평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재)국제기후환경센터의 역할과 위상에 맞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