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 세미나 개최

2015-03-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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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66개 기업, 130여 명이 참석한 ‘평촌 메가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고밀도·고집적 서버 랙(Rack) 구성을 통한 운영 효율화 △비용 및 전력 사용량 절감 △친환경 IDC 등 글로벌 고집적 IDC 트렌드에 부합하는 평촌 메가센터의 인프라가 집중 조명됐다.

서버 랙(Rack)당 평균 전력 10kW의 초고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촌 메가센터는 서버 랙당 평균 2.2kW~3.3Kw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IDC보다 월등한 수준이다.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충분히 수용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입주기업의 IT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평촌 메가센터만의 특화상품인 ‘그린 존(Green Zone)’ 등도 처음 소개됐다.

그린 존은 기존 평균 22~24도의 일반 IDC 전산실 온도가 아닌 28~30도의 고온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냉방기 가동을 줄여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IDC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특허를 획득한 공기조화시스템, 외기냉방에 최적화 된 건물 설계 등으로 고온환경 코로케이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졌다.

세미나 현장에는 이 같은 최고 수준의 평촌 메가센터 인프라, 통신장비, 보안, 서버 등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해, 기업 고객별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집적 센터 평촌 메가센터의 차별성을 기업 고객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및 보안 등을 확보해 글로벌 IDC 리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평촌에 구축 중인 평촌 메가센터는 대지 면적 1만7282㎡, 지하3층 지상7층, 완공 시 연면적 8만5547㎡으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한다. 순수 전산 상면 면적만 2만7768㎡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전력용량은 165MW(메가와트)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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