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냉장고 영국·중국서 최고평가

2015-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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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MM916NSHV 냉장고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LG전자는 '매직스페이스' 등 자사 프리미엄 냉장고가 영국과 중국에서 각각 ''친환경 에너지효율 대상'과 '중국가전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GMM916NSHV)는 최근 영국의 가전유통 유력 전문지 IER(Innovative Electrical Retailing)로부터 ‘친환경 에너지효율 대상(Eco/Energy Saving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IER誌는 이 제품이 냉기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여 전력소모량을 낮춘다는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내부의 별도 수납공간으로, 자주 먹는 음료 등을 이곳에 보관하면 문 전체를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영국의 리뷰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도 이 제품에 대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냉장실과 냉동실의 구석구석까지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이라며 냉장실과 냉동실 내부의 혁신적인 디자인, 매직스페이스 수납공간, 낮은 소음 등이 높게 평가해 종합평가 10점 만점을 부여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가 중국시장에 출시한 5도어 냉장고 ‘G6000(모델명: GR-M23HWCHL)’은 지난주 열린 상해 가전박람회에서 중국가전제품협회(China Household Electrical Appliances Association, CHEAA)로부터 '중국가전대상(China Appliance Grand Prize)'을 수상했다.

G6000은 실용적이고 직관적인 분리수납 기능이 강점으로, LG전자는 중국인들이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재료의 고유의 향이 오래 유지되기를 원하고 음식 냄새가 서로 섞이는 것에 민감하다는 점을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가족들이 자주 찾는 음료나 간식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매직스페이스 수납공간을 상냉장 우측 도어 안에 장착하고, 향신료, 차, 야채 등을 각각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무빙바스켓, 신선야채실, 멀티 수납코너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인 수납공간으로 냉기손실은 줄이고 사용편의성은 높인 매직스페이스와 같이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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