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재정추계 모형에 따르면 현행 제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정부보전금은 올해 3조289억원에서 2023년 8조8856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공무원단체 측은 공단의 재정추계 모형에 대해 그 추정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정부보전금이 과다 계상됐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재논의를 요구해왔다.
이날 재정추계 분과위에서 재정추계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연금개혁 분과위가 별도의 실무위원회를 구성, 합의 모형을 토대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