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수는 토양침식물, 교통오염물질, 먼지, 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된 된 빗물로 하수 차집관로에 유입되다가 용량을 초과하면 하천으로 넘쳐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시는 하천수질 악화와 생태계 교란의 주요 원인인 월류수에 대해 총 670억원을 투입해 무심천에 100,000톤 규모의 저류시설과 9.42km에 월류수 이송관로 등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류시설은 청원구 정하동 하천 둔치에 위치하며, 2012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금강수계 수질을 개선해 우천시 물고기 폐사와 같은 환경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보건 위생환경 개선, 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삭감량 확보로 각종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해 무심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공사 중 불편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