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소비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종합한 브랜드파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가능성·선호도 등이 반영된 브랜드 충성도는 K-BPI 1위 브랜드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전 세계 25개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극한의 상황에서 발휘되는 타이어 성능을 강조한 ‘It is’ 광고 캠페인과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도 타이어전문점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지난해 고성능 차량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럭스튜디오’를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K-BPI는 소비자가 참여해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다. 올해는 국내 메이저 브랜드와 외국계 브랜드 총 110여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