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세계 최고 공항 터미널’ 4년 연속 선정

2015-03-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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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터미널 5… 영국항공·이베리아항공 승객만 사용 가능

런던 히드로공항 터미널 5[사진=영국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영국항공은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터미널 5가 프랑스 파리에서 여객 운송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Skytrax Award)’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 터미널’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에드워드 포더링험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영국항공은 이번 스카이트랙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공항 터미널로 선정된 터미널 5와 최고의 환승 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공항을 잇는 유일한 항공사로써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영국항공과 이베리아 항공의 승객만이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의 터미널 5는 총 43억 파운드(약 7조원) 를 투자해 지난 2008년 3월 27일 문을 열었다.

터미널 5에는 구찌, 프라다, 불가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이 입점돼 럭셔리한 쇼핑이 가능하며,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 ‘플레인 푸드(Plane Food)’를 비롯한 세계적인 레스토랑이 입점돼 있다. 또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한 력셔리한 6개의 라운지로도 명성이 높다.

한편,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와 리서치를 수행하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다. 올해는 2014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세계 각국 여행객 1200만명을 대상으로 공항 및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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