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와 통일교 문선명…‘그들은 예수의 재림인가’

2015-03-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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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단으로 규정된 종교인 신천지가 화제인 가운데 통일교 故 문선명 총재도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기독교 방송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천지발전사는 “이만희가 1984년 3월 14일 신천지를 만들었다. 신과 새 언약을 맺고 영생의 약속을 맺은자, 성경의 이긴자는 이만희다”라면서 “자신을 믿지 않으면 심판을 받고 영생을 얻지 못한다”고 공개했다.

광주 이단상담 소장 강신유 목사는 “신천지를 믿는 대부분 사람들은 육이 안 죽는다고 믿는다”며 “죽음에 대한 절박함이 있는 사람들은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단 종교인 통일교의 故 문선명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를 창립하고, 4년 뒤 일본, 미국 등으로 눈길을 돌렸다. 특히 1974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닉슨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1991년 12월 북한 김일성 주석과 만나 금강산 개발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2년 8월 14일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문선명 총재는 그 다음 달 오전 1시45분 경기도 가평에서 별세했다.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이단상담소를 중심으로 2000시간에 걸친 관찰기록을 담은 8부작 다큐멘터리로 16일 방송된 ‘계시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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