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양양연어사업소의 올해 어린연어 방류량은 1,500만 마리로 우리나라 전체 방류량의 73%를 차지한다. 이번 행사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2014년 10월∼11월에 동해에 접한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하여 4∼6㎝(1g 내외) 크기로 성장한 400만 마리이다.
방류한 어린연어는 30∼50일간 남대천에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하여 북해도 해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4년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회귀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1월 23일∼3월 2일 동안에도 양양 남대천에 70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하였으며, 3월 10일∼3월 26일동안 부산시 낙동강, 울산시 태화강,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고성군 북천·명파천, 강릉시 연곡천 등에 800만 마리를 방류하여 총 1,500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