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17일(한국시간) 오전 5시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는 홈경기에서 단 3패만을 기록하며 유독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같은 강호를 잡아내며 무서운 경기력을 뽐냈다. 최근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의 부상 복귀와 리그 7호골에 도전하는 기성용의 존재감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리버풀의 최근 상승세는 무시무시하다. 최근까지 치른 리그 16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며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완지를 상대로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라는 성적표로 천적 관계를 만들었다. 여기에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복귀 소식은 스완지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