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올해 상반기 대졸 공채 매장관리직으로 입사한 101명의 매장 발령을 마치고, 오는 29일까지 정규직 시간선택제 리턴맘 바리스타 채용 모집을 진행한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퇴직했던 전직 스타벅스 점장과 부점장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들은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기본 급여 외에 상여금, 성과금,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이래 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지원은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http://job.shinsegae.com)에서 하면 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999년 7월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현재 현재 전국 740여 매장에서 180배 이상 증가된 7300여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신규 매장 오픈시 지역사회에서 평균 10명의 고용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
향후 스타벅스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비롯해 취업 취약 계층에 고용 기회를 제공해 나가며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업계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 훈련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스타벅스 기업대학을 통해 1기 졸업생 20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카페 이스턴 및 부산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빵집, 대전 혜광학교 카페 뜰, 살레시오 수녀회 카페 마인을 재능기부 카페로 새롭게 오픈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및 장애인 채용 등 취업 취약 계층의 적극적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