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지난해 종합감사 결과 "사후 지적사항 30건 불과"

2015-03-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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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 지난해 종합감사 결과, 사후 지적사항이 30건에 불과했다. 이는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임직원 청렴문화 확산에 따른 것.

JDC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기준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1일자로 ‘JDC 2014년도 연간감사보고서’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이하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JDC가 이날 공개한 ‘2014년도 감사처분 현황표’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 지적건수는 모두 130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예방감사에 해당하는 컨설팅 감사와 일상감사 의견제시가 49건, 자회사 ㈜해울의 기관운영 효율화를 위한 지적건수가 51건이었으며, 종합감사 등 지난 1년간 JDC 사후 감사지적은 모두 30건에 불과할 정도다. 

예방감사는 사업 시행 전에 경제성, 효율성, 투명성 등을 점검하여 경영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으로서 지적 또는 적발 개념의 사후감사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특히 이번 JDC 지적사항 30건중에서는 징계 1건, 개선·주의·경고가 29건 등으로 지적내용들이 모두 경미한 사항들이었다.

JDC 관계자는 “또한 자회사의 지적건수가 51건인 이유는 국제학교 운영정상화와 자회사 ㈜해울의 관리를 강화하고자 집중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DC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난해 청렴도 우수기관, 반부패경쟁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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