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복합레저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치어리딩 공연과 고객참여형 이벤트에 이어 3월부터는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무대와 체험형 행사를 확대해 올 연말까지 경륜 팬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15일에는 노래하는 시인 “여행스케치”의 특별 콘서트가 열려 이들을 기억하는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에는 젊은 층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공연이 쏟아진다.
21일에는 ‘수퍼스타K 4’ 출신의 임우진 등 3인조 신인 감성보컬그룹 “에스코드”의 감미로운 콘서트와 힙합걸스 그룹 “러브큐빅”의 신나는 댄스공연이 스피돔을 달군다.
또 22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으로 다양한 형태의 동물과 소품을 무대에서 즉석으로 만들어내는 ‘풍선쇼’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전자현학 공연이 마련된다.자극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 열린 무대’를 마련해 실력있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무대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창의미술, 칼라 클레이, 구연동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스피돔 2층 체험학습장에서 매주 토-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4회, 일요일은 2회씩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스피돔에 국내 최초로 제작 설치된 미니벨로드롬인 스피드롬 경륜체험행사도 연말까지 매주 금-일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페달카트를 타고 신나게 스피드롬을 주행하고 성인들은 실제 경륜경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륜관계자는 “스피돔이 경륜만 하는 곳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다양한 즐거움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찾는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매력을 높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