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첼시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에게 8강 진출권을 뺏긴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의지를 다졌다.
첼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선수들과 캐피털원컵에서 우승한 선수는 모두 동일한 첼시 선수들"이라며 "이들이 올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PL 우승으로 이번 패배로 아픈 속을 달래겠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EPL 우승컵이다. 현재 1위 첼시와 2위 맨체스터시티의 격차는 승점 5점, 첼시가 맨체스터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유리하다. 모리뉴 감독은 "정규리그가 11경기만 남았다"면서 "우승하기에 좋은 상황인 만큼 리그 우승컵은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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